원/달러 환율 이틀째 급락, 3개월 만에 1160원대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급락, 3개월 만에 1160원대가 됐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62.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0.8원 하락 마감했다.
환율이 1160원대로 마감한 것은 지난해 12월 29일(1169.6원) 이후 약 3달 만이다.
특히 개장가는 17.0원 폭락한 1156.3원이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보다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국제유가가 급등,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저가 달러화 매수세와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매수 물량이 나와 환율이 소폭 반등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2.2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6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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