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액티브X 제거 등 차세대 뱅킹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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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액티브X 제거 등 차세대 뱅킹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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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액티브X 제거 등 차세대 뱅킹시스템 구축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KB저축은행(대표 김영만)은 '액티브X'를 제거한 오픈뱅킹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터넷뱅킹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하고 차세대 뱅킹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KB저축에 따르면 이번 새 인터넷뱅킹 시스템은 소비자가 보다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설계를 통해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심리스'(Seamless, 끊김 없이 매끄러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홈페이지, 인터넷뱅킹 등 13개 사이트를 통합했다.

특히 소비자가 불편해했던 복잡한 보안프로그램 설치 절차를 단일화하고 액티브X를 제거한 오픈뱅킹시스템을 구축했다. 익스플로러, 크롬 등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다.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 구성과 디자인을 단순화해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시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접근성도 개선했다.

외부 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취득했다.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확대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빠른 이체, 예약 이체, 다계좌 이체, 각종 사고신고와 증명서 발급업무가 추가됐다.

핀테크기술인 스크래핑서비스를 확대 적용했다. 'KB착한대출' 이용 때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인터넷뱅킹 시스템 상에서 전자약정만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KB저축은행은 인터넷뱅킹 시스템 고도화를 기념해 홈페이지(www.kbsavings.com) 방문소비자, 상품 신규가입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플러스(e-plus) 정기예금' 또는 대출상품을 신규로 가입하는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옥의 티를 찾아라' 이벤트 참여 소비자 중 100명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과 타깃시장 중첩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상반기 중 비대면 계좌개설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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