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신상품] 푸르덴셜-알리안츠생명, 변액보험상품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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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신상품] 푸르덴셜-알리안츠생명, 변액보험상품 "눈에 띄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3월 04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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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카드 신상품…KB국민카드, 중금리 대출 '생활든든론' 개시

올해 보험업계에서는 자율경쟁 체제 도입으로 각종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 최초' 타이틀을 내세운 상품을 출시하며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수수료 인하' '무서명 거래 확대' 등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카드업계에서도 핀테크 기술을 접목하거나 소비자 유형별 혜택을 탑재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는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 중 소비자들이 놓쳐서는 안될 혜택을 비교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이 지난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 출시 배경을 소개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푸르덴셜∙알리안츠∙메트라이프생명이 소비자군에 차별점을 둔 변액보험 상품을 연달아 출시해 주목된다.

푸르덴셜생명은 은퇴가 임박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을 선보였다. 커티스 장 사장은 직접 상품을 소개하는 등 상품 홍보를 위해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소비자가 자산운용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변액적립보험을, 메트라이프생명은 경제활동기에 있는 소비자를 위한 변액종신보험을 내놨다.

◆ "은퇴 레드존 걱정마세요"…푸르덴셜생명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

푸르덴셜생명이 은퇴 준비기간이 촉박한 상황을 뜻하는 '은퇴 레드존'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일시납 변액연금보험으로, 노후소득 지급률은 가입연령에 따라 최저 3%에서 최고 4.6%다. 일정 기간을 거치하면 노후소득 보증금액이 연 복리 5%로 증가한다.

예를 들어 55세인 가입자가 1억원을 납입한 뒤 즉시 인출을 선택하면 가입한 지 1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평생 매년 361만원을 받을 수 있다. 15년 거치 후 받기로 하면 매년 748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 "자산운용사 선택 자유롭게" 알리안츠생명 '올라잇변액적립보험'

알리안츠생명은 변액보험 최초로 자산운용사 펀드의 수익율을 비교하고 자유롭게 운용사를 변경할 수 있는 '(무)올라잇변액적립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채권형 펀드'와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자산배분 펀드' 6종 등 7개 펀드로 구성된다. 소비자들은 동일한 자산배분 유형의 6개 펀드 중 자신의 자산을 운용해 줄 운용사를 선택할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 사이버센터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산운용 결과도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수수료 없이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자산운용사를 변경할 수 있다.

펀드가 목표로 삼은 수익률을 달성했을 때 적립금을 안전한 채권형펀드로 이전시킬 수 있는 자동전환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 메트라이프생명, 은퇴 전 보장 강화한 '경청'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은 은퇴 전 경제활동기의 보장을 강화한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경청'을 내놨다. 경제활동기의 사망보험금 지급을 강화하고 은퇴 후 사망보험금을 감소시켰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 지급 형태에 따라 '월소득보장형'과 '라이프사이클형'으로 나뉜다.

월소득보장형은 매달 월급처럼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월소득보장형을 선택한 소비자가 가입금액을 1억원으로 설계하면 사망보험금으로 5000만원의 일시금이 지급된다. 은퇴나이 이전에 사망하면 사망 이후부터 은퇴나이까지 매월 가입금액의 1%인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라이프사이클형은 은퇴나이 전후의 지급액이 다르다. 동일한 가입금액일 경우 은퇴나이 이전에 사망하면 1억원을, 은퇴나이 이후 사망하면 5000만원을 지급한다.

◆ KDB생명, 만성질환자도 OK '온라인∙모바일 간편심사 보험'

KDB생명은 업계 최초로 만성질환자나 과거 병력 보유자도 가입 가능한 '온라인∙모바일 간편심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 등 진단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등의 여부에 해당하지 않으면 과거 병력에 상관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업계 유일 온라인 간편심사 보험으로 자사 오프라인 상품 대비 보험료가 20~30% 더 저렴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 KB국민카드, 중금리 대출상품 '생활든든론'

◆ KB국민카드, 업계 최초 중금리 대출 '생활든든론' 판매 개시

KB국민카드는 업계 최초로 10% 안팎의 중금리 대출상품인 '생활든든론'을 출시했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7.5% ~ 14.91%다. 대출가능금액은 최고 2000만원, 대출기간은 최장 24개월이다. 상환방식은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이며 취급수수료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대출 가능자는 월단위로 사전 선정된다. 선정된 소비자는 국민카드 소비자센터 상담원이나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 현대카드-LG유플러스, 쓴 만큼 할인되는 '라이트할부형' 카드

현대카드와 LG유플러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는 'LG유플러스-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형)'를 신규 출시했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현대카드 M포인트로 단말기 구매대금도 결제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M포인트를 쿠폰으로 변환해 결제하는 등 번거로움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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