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메르스 악영향 실적 부진…목표가↓" - KB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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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메르스 악영향 실적 부진…목표가↓" - KB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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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B투자증권은 삼립식품에 대해 작년 상반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35만원으로 낮춘다고 29일 밝혔다.

손주리 연구원은 "본업인 제빵사업부문의 작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28% 감소한 1434억원이었는데 이는 메르스 영향 및 2014년 3월 가격인상에 따른 기고효과 때문"이라며 "4분기 호빵 매출의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제빵사업 매출액은 3% 감소한 2155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목표주가 하향은 식자재 매출 비중 증가 및 회계인식 반영 조정 등을 고려해 적용 주당순이익(EPS)을 15.4% 낮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작년 주가수익률(PER) 55.9배, 올해 예상 PER은 38.8배로 여전히 고평가 수준이나 장기 전략의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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