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팅크웨어 손잡고 네비게이션 서비스 론칭
상태바
KT-LG유플-팅크웨어 손잡고 네비게이션 서비스 론칭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2월 17일 09시 3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LG유플-팅크웨어 손잡고 네비게이션 서비스 론칭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1위 사업자인 팅크웨어와 손잡고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올레 아이나비', LG유플은 'U네비'라는 이름으로 각각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의 이용자 기반 실시간 교통정보와 10여년 이상 축적한 아이나비의 통계데이터를 통합, 공동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팅크웨어의 축적된 노하우와 커버리지, 목적지 정보(POI), 요일·시간대별 예측 교통 정보 등 내비게이션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와 기반기술을 통해 최적화된 길안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도착 예상시간과 실제 도착시간과의 오차를 줄이고 경로품질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의 기본요소인 경로안내는 양사가 동일하다. 그러나 각 사별로 독자적 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 차별화 요소를 부각할 예정이다.

KT의 올레 아이나비는 개인화 기능과 내비게이션을 접목시킨 '경로설정'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지금까지 길안내 서비스에서 운전자는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추천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반면 올레 아이나비의 '경로설정'에서는 운전자가 선호하는 도로를 직접 지도에서 선택, 경로를 생성하는 '나만의 경로' 기능이 제공된다. 

LG유플이 제공하는 U네비 는 'CCTV경로 비교' 기능이 강점이다.  

CCTV를 활용해 직접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국내 최초로 사용자가 도로의 CCTV를 눈으로 직접 보며 막히는 길을 피해 대체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경로상 CCTV가 있을 경우 회피 경로를 시각적으로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다른 내비게이션과 차별된다.  

LG유플 기반서비스 최창국 담당은 "두 통신기업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운영경험과 네비 전문업체인 팅크웨어가 결합한 최초의 서비스"라며 "이번 업데이트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서 경로품질이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통신사와 국내 IT기반 제조사간 대표적인 협력모델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 아이나비는 올레마켓, 구글플레이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기존 '올레내비'사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은 3월중 론칭 예정이다. 

U네비는 U+스토어,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은 상반기 론칭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