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쿠쿠전자에 대해 개성공단 폐쇄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개성공단에서는 저가인 전기보온밥솥만 생산하고, 이는 쿠쿠전자 전체 매출의 5%를 차지하는 수준"이라며 "현재 1~2개월 정도의 완성품 재고를 확보한 상태로 향후 국내 또는 중국 공장을 통해 대체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 생산 설비에 대한 감가상각은 이미 종료됐다"며 "일부 원자재에 대한 손실이 있겠지만 규모는 수십억원 이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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