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신영증권은 롯데제과에 대해 대규모 투자 일단락, 포트폴리오 확대 등으로 이익이 본격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90만원으로 높인다고 5일 밝혔다.
김윤오 연구원은 "최근 3개월 간 주가가 20.5% 상승하면서 코스피 수익률을 29.1%포인트 이상 웃돌았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26.6%, 28.9% 상향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해외 사업에 대한 합리화 조치로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인 데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고수익 제품인 초콜릿, 사탕, 껌 등 당류 과자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기업 인수 등 비교적 대규모인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영업외수지도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반등에 따른 풍부한 이익 성장성과 더불어 동사가 보유한 주력 계열사의 지분가치도 주목된다"며 "특히 롯데칠성과 롯데푸드 등 장기 성장성이 우량한 기업들이 동사에 대한 투자 매력을 한층 높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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