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신영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 그 동안 투자한 비용을 회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엄경아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조3378억원으로 전년비 8.7%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426억원으로 전년비 28.1% 감소하면서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광주, 군포, 곤지암, 남양주 4곳의 콘솔포인트 허브 투자로 비용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작년 대비 12.8% 증가한 5조7024억원, 영업익은 44% 늘어난 268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처리능력 증대 이후 지속적인 택배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중국 콜드체인 업체인 CJ 롱칭(Rokin)은 지난달 27일 잔금이 완납된 데 따라 올해 1분기부터 연결기업으로 인식될 예정"이라며 "올해는 그 동안 투자한 영업시설 비용을 회수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