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바이오헬스 '발목' 안 잡도록 규제 과감히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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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바이오헬스 '발목' 안 잡도록 규제 과감히 혁신"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2월 04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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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바이오헬스 '발목' 안 잡도록 규제 과감히 혁신"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창의적인 시도와 도전이 발목 잡히는 사례가 없도록 시장 관점에서 규제의 틀을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송도에 있는 셀트리온 공장을 둘러보고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세계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아직 1%대에 불과하지만 성장 잠재력만큼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긍정적인 상승 모멘텀을 유지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바이오헬스 산업은 진입 장벽이 높아 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분야"라며 "기존의 법·제도로는 시도하기 어렵거나 당장 전국적인 도입이 어려운 신기술·신규 유망 영역에선 '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해 새로운 시도와 융복합 혁신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의료의 세계적 브랜드화, 제약·의료기기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7대 강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2월 중 투자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시장 창출과 혁신활동 촉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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