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미사일 발사 땐 혹독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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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미사일 발사 땐 혹독한 대가"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2월 03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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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미사일 발사 땐 혹독한 대가"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이는 한반도는 물론 지역과 전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정부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국민 생명과 국가 안보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인 만큼 미사일 발사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SC는 이날 오전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에는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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