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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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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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티머먼 / 부키 / 392쪽 / 1만6500원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세계화된 옷장을 탐구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나는 어디에서 입는가'의 저자 켈시 티머먼이 이번에는 '나는 어디에서 먹는가?'란 지리적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세계화된 식탁을 집요하게 파헤친 4대륙 음식 탐사 르포다. 우리가 값싼 바나나와 예쁜 토마토를 먹을 수 있게 된 사연에서부터 음식 때문에 병들고, 죽고, 굶주리는 사람들의 삶에 이르기까지 음식을 둘러싼 다양한 진실을 채집해 이 세상에 대한 총체적인 상을 제시하고 있다.

음식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의 이면을 파헤친 기록이자 4대륙의 농부∙노동자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담은 탐사 르포, '성장 아니면 죽음'을 신조로 삼던 아버지의 실패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한 사적인 기록이다.

'식탁 위의 세상'은 인간이 욕망하는 음식에 역사, 경제, 정치, 사회, 문화를 버무린 풍성한 식탁, 더 나은 세상과 음식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직한 식탁을 차려낸다.

식탁 위의 세상 / 켈시 티머먼 / 부키 / 392쪽 /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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