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주가가 하락세다. 추가 부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오전 11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435원(9.47%) 하락한 4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여전히 경쟁사 대비 높은 미청구 공사가 실적 악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 올해 역시 적자 추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타사 대비 과도한 미청구공사 수준은 1조5000억~2조5000억원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청구공사 감소 과정에서 최소 6000억원의 추가 손실이 인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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