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관세 철폐 혜택 소비자에게…최대 120만원↓
상태바
지프, 관세 철폐 혜택 소비자에게…최대 120만원↓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1월 04일 10시 1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프, 관세 철폐 혜택 소비자에게…최대 120만원↓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FCA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가 완전히 철폐됨에 따라 지프(Jeep®)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최대 120만원 인하했다고 4일 밝혔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프 브랜드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체로키 3.6 오버랜드' 가솔린 모델은 기존 가격보다 120만원 인하된 6870만원으로 판매된다.

또한 유로6 디젤 엔진이 탑재된 '그랜드 체로키' 3.0 리미티드, 오버랜드, 서밋 등 디젤 라인업은 90만원씩 낮아져 각각 7000만원, 7600만원, 8000만원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랭글러' 라인업은 모두 100만원씩 낮아졌다. △'루비콘' 3.6 스포츠(2도어) 3940만원 △ 루비콘 3.6(2도어) 4540만원 △언리미티드 루비콘 3.6(4도어) 4740만원 △언리미티드 '사하라' 3.6(4도어) 5040만원이다.

중형 SUV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는 4290만원으로 40만원 낮아졌다.

지프 브랜드 최초의 소형 SUV인 '올-뉴 레니게이드'는 지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됐던 개별소비세가 올해 환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0만원 할인 혜택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는 3280만원 △론지튜드 2.0 AWD는 3790만원 △리미티드 2.0 AWD는 4190만원이 새로운 공식 가격으로 확정됐다.

FCA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미국차에 대한 수입 관세 철폐 혜택을 온전히 고객께 돌려드리기 위해 지프 모델에 대한 가격 조정을 단행한 것"이라며 "특히, 도시에 살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며 여가 생활을 꿈꾸는 고객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한층 낮아진 지프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