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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17년부터 기준금리 결정 연 8회로 축소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2017년부터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연 12회에서 8회로 축소한다.
한국은행은 24일 오전 금통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금통위 조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발표가 연 12회에서 8회로 줄어든다. 나머지 4회는 금융안정 관련 회의로 대체된다.
12월 현재 한은은 금통위를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 오전 9시에 각각 개최한다. 이중 둘째주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다. 넷째주 회의는 기준금리 외에 공개시장조작 등 여타 주요 안건을 다룬다.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금통위는 매월 1차례씩, 연 12차례 개최한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6주일에 1차례, 분기에 2차례씩 연 8차례 개최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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