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제정책방향] 최경환 "농업진흥지역 정비해 임대주택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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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제정책방향] 최경환 "농업진흥지역 정비해 임대주택으로 활용"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2월 16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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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농업진흥지역 정비해 임대주택으로 활용"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경제정책 운용 방향과 관련해 "내년 중에 각 농업진흥지역에서 10만 헥타르(㏊)를 정비해 임대주택(부지)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당정 협의회에서 "과감한 규제 완화로 민간 부문 활력을 제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미 금리 인상에 대비해 가계와 기업 부채 관리, 대외 건전성 제고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가계부채 의심 심사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조선·해운·철강 등 기간산업 구조조정과 기업의 자발적 사업 재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외환 건전성 관리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엿다.

최 부총리는 무역 수지와 관련해 "신시장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을 회복하겠다"며 "유망 소비재는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의 대중 진출 교두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또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핵심적이고 민감한 규제도 과감히 철폐해 창조경제와 지역산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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