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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대전'서 고효율·친환경 공조 솔루션 선봬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고효율·친환경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단일 용량 84kW(30마력)의 삼성 'DVM S' 신모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공기 저항 감소 능력으로 정부의 신기술 인증인 NET 마크를 획득한 팬 유로 기술과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크롤 컴프레서 등을 통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했다.
세계 최대 용량이면서도 콤팩트한 사이즈의 DVM S는 실외기 설치 공간과 건축물에 미치는 하중을 각각 40%, 28% 줄였다.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로는 세계 최초로 독특한 원형 구조로 조형미를 높인 삼성 '360 카세트'도 선보였다. 삼성 360 카세트는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는 블레이드를 없애고 부스터 팬을 세계 최초로 내부에 적용해 직접 닿는 찬바람의 불쾌감을 해소했다.
콤팩트하면서도 대용량∙고효율∙고성능을 갖춘 전면 토출 타입의 삼성 'DVM S 에코'도 소개했다. 최대 40kW(14마력) 용량으로 대형화∙고급화되는 주거 시설과 상업 시설에 최적화된 DVM S 에코는 시중의 동급 모델보다 바닥면적을 약 54%, 무게를 약 30% 각각 줄였다.
삼성전자는 중앙공조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DVM 칠러'도 전시했다. DVM 칠러는 별도의 냉각탑이 필요 없어 설치 공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각 20톤 용량의 단일 모듈형으로 되어 있어 다른 제품과 달리 운송과 설치가 용이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자연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앞선 제품과 기술로 글로벌 공조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