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면세사업자 선정으로 중장기 가치 상승" - NH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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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면세사업자 선정으로 중장기 가치 상승" - NH투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16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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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면세사업자 선정으로 중장기적 가치가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7000원은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두산은 지난 14일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를 획득해 내년 6월 경부터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4200평 규모로 면세점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보도상 사업목표는 첫해 매출 5000억원, 면허기간 5년 누적 영업이익 500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텔롯데·호텔신라 등 과점업체가 아닌 동화면세점(특허면적 1957평)의 평당 매출액 1억2000만원을 단순 적용하면 2017년 매출액 50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외국인 입국 성장률과 판매 품목 구성·마케팅·운영 노하우 축적 등에 따른 외형·효율성 상승이 기대된다"며 "사업장 리노베이션·상품 직매입 등 초기 비용은 자체 사업 상각전영업이익과 배당수입 내에서 조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37% 할인 거래돼 면세특허 획득에 따른 단기 강세가 예상된다"며 "면세점 가치 편입·확대에 따른 중·장기적 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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