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와 내년 자기자본이익률이 개선돼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6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민재 연구원은 "영업비용 감소 등을 통한 실적개선, 본사부지 매각 대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과 이에 따른 선순환 구조 돌입 등 추가적인 이익 개선을 이끌어낼 변화들에 주목해야 한다"며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발전믹스 개선, 연료비와 전력구매비 절감 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배당 확대 가능성 등 투자자를 위한 호의적인 이벤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이라며 "목표가 6만6000원은 PBR 0.6배 수준으로 올해와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9.9%, 9.5%로 개선될 것임을 감안하면 적절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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