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대 사업부 회복 국면…목표가↑" - 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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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대 사업부 회복 국면…목표가↑" - 키움證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10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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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가전·TV·휴대폰 등 3대 사업부가 동시에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3대 사업부가 모두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자동차 부품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256억원에서 413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전은 역사적 최고 성과를 이어가고 TV는 패널 가격 약세와 더불어 흑자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휴대폰은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부품 대비 세트 업체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된 것도 우호적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양강 구도가 고착화되고 있는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지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V10'과 '넥서스5X' 위주로 라인업이 강화됨에 따라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 턴어라운드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 부품은 동사 주가의 밸류에이션을 정상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구동모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의 고객기반이 GM 이외의 여러 완성차 업체들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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