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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시간 방송 서비스 '브이' 베트남 진출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네이버(NAVER, 대표 김상헌)는 동영상 실시간 방송 서비스 '브이'(V)가 베트남 대표 채널 'Xin Chao V'(베트남어로 '안녕 V')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베트남 브이 앱 방송 첫 주자로는 MC, 가수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인기 연예인 켈빈(Kelvin)이 나섰다.
켈빈은 베트남 대표 채널 출시 전 자신의 SNS에 브이 방송 알림글을 올려 좋아요 2만5744개를 받는 등 현지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스타라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베트남 유명 댄스 여가수 동니(Dongnhi)와 인기 배우 치푸(Chipu) 등 10여 팀이 브이에서 일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각 스타들의 개별 채널은 올 12월에 생성된다.
네이버는 베트남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을 직접 방문해 네트워크 환경 등에 대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 박선영 이사는 "베트남은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60%, 평균 연령은 2014년 기준 27세를 기록할 만큼 젊은 층이 상당히 두터운 국가"라며 "동영상 콘텐츠 소비도 활발한 지역인만큼 브이 앱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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