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근로자, 올해 일급여 평균 7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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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근로자, 올해 일급여 평균 7만2000원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05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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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근로자, 올해 일급여 평균 7만2000원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올해 생산직 근로자의 하루 임금은 평균 7만2000원가량으로 조사됐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15년도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사자 20인 이상 299인 이하의 중소제조업체 1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6월 기준으로 139개 직종의 생산직 근로자 평균 노임(일급)은 7만232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7만511원보다 2.6% 증가한 액수다.

평균 일급은 업체가 근로자에게 준 총지급액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하루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다.

생산직 주요 직종의 평균 일급은 작업반장이 9만1689원, 기계정비원 8만4926원, 특수차운전원 8만713원, 용접원 7만5031원 등으로 평균을 웃돌았다.

이 밖에 제품출하원은 7만635원, 프레스기조작원(자동절단원)은 6만9118원이었다.

단순노무종사원(6만5674원), 부품조립원(6만5657원), 제품검사 및 조정원(6만5404원), 수동물품포장원(6만4618원) 등은 모두 6만5000원 안팎이었다.

조사 대상 139개 업종 중 가장 높은 일급을 받은 건 일급 12만614원의 컴퓨터 하드웨어 기사였다. 작년 조사에서 1위에 오른 회로설계사(11만5706원)는 올해 2위로 떨어졌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사(11만3072원), 안전관리사(10만7249원), 제도사(10만5402원)가 그 뒤를 이었다.

일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방직기조작원(6만1591원), 고무제품생산원(6만4242원), 수동물품포장원(6만4618원), 철강포장원(6만5043원), 식품제조원(6만5052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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