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올 수능선물로 '명문대 학습용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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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 수능선물로 '명문대 학습용품' 인기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05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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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 수능선물로 '명문대 학습용품' 인기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 11번가는 올 수능시험 인기선물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독서등, SKY 노트 등 명문대학 로고가 새겨진 고득점 기원 학습용품이 주목 받는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관정도서관에 설치된 '서울대학교 독서등' 매출은 최근 3개월간 이전에 비해 336% 상승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 이미지가 프린트된 일명 'SKY 노트'도 같은 기간 472% 매출이 급증했다.

고려대 교수와 고려대 기계공학과 학생 등이 함께 만든 '고려대 합격 독서대' 매출은 30% 늘었다. 이외에 미국 아이비리그인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대 후드티셔츠'도 인기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모바일 쇼핑이 늘면서 호박엿, 찹쌀떡 같은 선물세트를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는 '베이커리 E쿠폰' 매출도 전달보다 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전후에 쓸 수 있는 외식상품권 매출은 391%, 수험생 선물용으로 적합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매출은 735% 각각 증가했다.

수능 이후에도 쓸 수 있는 실속형 제품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전면에 합격 부적 이미지를 새긴 '수능 대박 보조배터리', 잘 찍으라는 의미의 '도끼 볼펜' 등 제품이 대표적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 수능 시즌은 평소 입학을 바랐던 '꿈의 대학'과 관련된 제품이 선물용으로도 떠올랐다"며 "마치 그 학교 학생이 된 것 같은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어 시험 스트레스가 큰 수험생들에게 이 같은 '빙의형' 학습용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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