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 우)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자료사진) |
'신격호 병문안' 신동빈-신동주 대면 "경영권 관련 대화 없었어"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만났다. 이날 오후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입원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병문안 차 찾은 자리에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서울대병원에 도착, 10여분간 의료진과 상담한 뒤 신격호 총괄회장이 머무는 서울대병원 12층 특실병동을 방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오후 2시 5분께 병실을 나설 때까지 약 20분 정도 아버지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잠들었던 관계로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부부, 서울대병원장, 롯데 소속 총괄회장 주치의 등이 특실 병동에 딸린 거실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밝혔다.
경영권 분쟁 관련 대화는 전혀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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