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스마트폰에 카드 터치하면 본인인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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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스마트폰에 카드 터치하면 본인인증 완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03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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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스마트폰에 카드 터치하면 본인인증 완료"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우리카드(사장 유구현)는 스마트폰에 신용·체크카드를 터치하면 간편하게 본인인증이 가능한 '카드 터치인증(touch sig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스마트앱에서 선결제, 결제일 변경, 회원정보 변경 등 본인인증이 필요할 때 카드 터치인증을 선택하면 이용 가능하다.

그 후 IC칩이 부착된 신용·체크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된다. 사용자가 휴대폰 번호나 카드번호 등 복잡한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카드에서 개발한 이번 서비스는 IC카드 내에 별도 인증용 애플릿을 탑재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했다.

이 서비스는 IC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할 때마다 암호화된 인증 데이타를 생성해서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스마트폰은 해당 인증 데이타를 별도 가공처리 없이 카드사 인증서버로 전송, 인증 처리한다.

현행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하는 '터치 인증서비스' 대비 보안성이 우수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우리카드 터치인증 서비스는 후불 교통기능이 탑재된 '가나다 신용·체크카드', '로얄블루카드' 등 약 30여종에 해당하는 카드를 소지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 2.3 이상 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카드 터치인증 서비스를 지원하는 카드상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30만원 이상 온라인 결제를 이용할 때에도 카드 터치 인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추후 제휴 포털사이트와 게임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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