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CJ헬로비전 인수 시너지 주목" - 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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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CJ헬로비전 인수 시너지 주목" - 유진투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03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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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흡했으나 CJ헬로비전 인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은 유지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을 3단계에 걸쳐 1조12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며 "잔여지분에 대한 인수가 5000억원의 현가를 감안하면 1조200억원에 인수하는 효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의 인수합병이 가입자당 가치 기준 27만~56만원에 형성된 것을 감안할 때 무리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에 인수된 후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유사한 퍼포먼스를 낸다고 가정하면 연간 8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요인이 작용할 것"이라며 "홈쇼핑수수료·광고 등 매출 측면뿐 아니라 컨텐츠 수급 측면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선통신 측면에서도 5G 요소기술을 위해 유선네트워크가 중요해지는 시점에 광범위한 유선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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