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외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은 유지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100억원에 부합했다"며 "한국 매출은 수출물량 증가에 신규 고객사 증가로 전년대비 33% 증가하며 직전분기 성장률 31%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법인(순손실 13억원)의 영업 손실은 인도네시아 내수 침체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미국 법인은 설비 가동 시점이 4분기로 예정돼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 4분기 글로벌 신규고객의 초도 물량 유입으로 내년 수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내년 예상 매출액 6849억원, 영업이익 656억원으로 이익률 개선도 점진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매출은 지난 3분기에 상하이와 광저우 합산 505억원을 기록하며 가이던스를 상회했고 로컬 고객사의 주문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내년 매출액 3193억원을 예상하며 중국 비중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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