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의약품 판매차단 시스템 내달까지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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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의약품 판매차단 시스템 내달까지 시범운영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29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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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의약품 판매차단 시스템 내달까지 시범운영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회수 대상 의약품을 신속히 차단하는 '위해의약품 판매차단시스템'을 개발해 내달까지 시범운영한다.

2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품에 안전성·유효성 등의 문제가 발생해 회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약국이나 의약품 도매상에 제공해 판매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회수 대상 의약품의 제품명과 업체명, 제조번호, 회수 사유 등의 정보가 약국의 청구 프로그램과 의약품 도매상의 유통관리 시스템에 전산으로 연결된다. 이를 조제하거나 공급할 경우 경고 알림이 작동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의 약국 1만6000여곳과 의약품 도매상 1400여곳이 참여해 판매차단시스템의 기능·개선사항을 점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위해의약품을 보다 신속하게 회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약국과 의약품 도매상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스템 기능을 보완해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스템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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