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케어 사업 확대…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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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케어 사업 확대…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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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케어 사업 확대…글로벌 시장 공략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퓨리케어'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에어케어(Air Care)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손연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LG전자는 에어컨과 제습기에 '휘센'(Whisen) 브랜드,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는 '퓨리케어'(PuriCare) 브랜드를 각각 사용해 에어케어 사업을 펼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날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4종과 프리미엄 가습기 5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대표 제품(AS110WBW)에는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했다. 외부에서도 LG전자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싱큐'(Smart ThinQ)를 통해 실내 공기상태, 기간별 오염도, 필터 청소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퓨리케어 가습기(HW500PAV)는 UV(자외선) 살균 기능을 적용해 6시간마다 90분 동안 자외선으로 수조를 살균해 냄새와 물때를 최소화 한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고려해 모서리를 곡선으로 만들고 LED 조명을 수유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이 퓨리케어 제품군을 내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등 선진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입해 현재 10여개 국가에서 진행하는 퓨리케어 사업을 3년 이내에 30개 국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3년 내 퓨리케어 제품의 글로벌 판매량을 올해의 5배 규모로 키운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글로벌 공기청정기 시장은 중국, 한국 등에서 수요가 늘면서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은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에 대한 오랜 연구와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에어케어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LG만의 차별화된 에어케어 풀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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