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배당주 주목 '배당성장지수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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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배당주 주목 '배당성장지수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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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자체개발 '배당지수' 기반…"안정성·성장성 다 잡았다"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배당주의 안정성과 성장성에 주목한 KDB대우증권의 '배당성장지수 랩'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배당성장지수 랩'은 배당주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8월 출시된 랩 상품이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가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대우 배당성장지수'를 바탕으로 운용된다.

대우 배당성장지수는 계량화된 재무정보와 기업평가를 바탕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300위권 내에서 선택된 배당투자 유망종목을 통해 산출되는 지수다.

배당과 이익이 안정적이면서 향후에도 높은 배당수익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안정 고배당주'와 현재 배당성향은 낮지만 향후 배당증대 가능성이 높은 '배당 성장주'로 구성된다.

대우증권은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대우 배당성장지수 리밸런싱 위원회'를 열어 편입종목을 교체하거나 비중을 조절한다. 운용자의 정성적 판단은 배제한다.

과거 운용성과(2006년~올해)를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대우 배당성장지수의 연평균 주가 수익률과 배당 수익률은 코스피와 한국배당지수(KODI)에 비해 우수했다. 출시 후 실제 운용성적도 기존 지수보다 좋았다.

배당주 투자는 향후 정부의 배당촉진 정책과 투자자들의 배당증대 압력에 힘입어 점점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랩'을 통한 배당주 투자는 각종 서비스나 세제 혜택을 감안할 때 펀드 투자보다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랩 상품을 이용하면 맞춤형 설계를 받을 수 있고 자산 운용 내역과 잔고 등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중도 환매 수수료는 무료다.

세제 혜택은 직접 주식투자와 동일하다. 지난해 세제 개편안에 따라 고배당주의 배당소득에는 9%대(종전 15%대)의 낮은 원천징수세율이 적용된다. 금융소득 선택적 분리과세(25%)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대우증권은 향후 위험자산 편입비중에 따라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월지급형, 적립형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한국 기업의 배당성향은 세계에서 최저 수준인 반면 자본금 대비 배당가능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KDB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은 새로운 트렌드에 부응하는 대우 배당성장지수에 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잡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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