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미용계와 손잡다! 뷰티 솔루션 1위 업체 '하시스' 지분 51%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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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미용계와 손잡다! 뷰티 솔루션 1위 업체 '하시스' 지분 51%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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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스, 카카오와 뷰티 O2O 서비스 나서…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엄정여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택시에 이어 뷰티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시스와 손잡고 내년 상반기부터 뷰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한 것.

뷰티숍 고객관리 솔루션의 선두주자 하시스(대표이사 황영호)는 '모바일 생활 플랫폼'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대표 박지환)의 인수를 통해 카카오와 한식구가 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벤처그룹은 하시스의 지분 51%를 직접투자 방식으로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

하시스는 카카오 자회사 편입 이후에도 하시스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경영을 유지하는 반면, 오프라인에서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바일 시대에 맞는 새로운 뷰티 관련 O2O 서비스를 카카오와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미용실, 피부관리실, 네일숍 예약 등 뷰티 산업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뷰티 시장의 지형을 바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시스 황영호 대표는 "창업 이후 줄곧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진해 왔던 하시스가 카카오와 공동으로 예약 등 뷰티 O2O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더 큰 성장 기회를 회원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서비스가 개시되면 소비자의 편익과 뷰티숍의 서비스 품질 및 경영 환경을 크게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택시를 통해 O2O 사업의 경쟁력을 증명해 보인 카카오는 하시스와 연계하여 예약 등 뷰티 산업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7조 규모의 뷰티 시장에서 모바일 혁신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케이벤처그룹 박지환 대표는 "하시스의 시장 선도적인 위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 폭 넓은 오프라인 네트워크 등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실감케 했다"며 "카카오가 계획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연계 사업에도 하시스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더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시스는 미용실, 피부관리실, 네일숍 등 뷰티업계 고객관리 솔루션인 헤어짱, 뷰티짱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업체로, 2015년 9월 기준 전국 9,718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뷰티업계 고객관리 솔루션 시장 중 69%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다.

[사진 = 하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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