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해외서 가장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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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해외서 가장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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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업체가 만든 승용차 중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뭘까.

국내에서는 쏘나타와 아반떼가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지만 해외 판매는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단연 1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해외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해외공장 생산분 포함.완성차 소매기준)된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로 모두 45만524대가 팔렸다.

아반떼가 가장 많이 팔린 곳은 중국으로 아반떼 XD와 위에둥(중국형 아반떼)을 합쳐 총 30만4천614대가 판매됐다.

중국 내 아반떼 판매는 지난해(13만1천148대)보다 132%나 증가한 것으로, 특히 위에둥은 지난 4∼9월 6개월 연속 매월 2만대 이상이 팔려나가면서 중국에서 준중형급 베스트셀러 모델로 자리잡았다.

아반떼는 미국에서도 7만4천74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 2위는 24만6천395대가 팔린 베르나(수출명 엑센트)로 미국(5만5천525대)과 캐나다, 중국, 중동 등 대부분 지역에서 고른 판매를 기록했다.

3위는 기아차 포르테(쎄라토, 스펙트라 포함)로 20만8천627대, 4위는 현대차 i10으로 20만3천449대가 각각 팔렸다.

포르테는 지난해보다 34%나 판매가 늘어났으며 특히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i10은 생산공장이 있는 인도에서 잘 팔린다.

이밖에 현대차 투싼(15만1천568대)과 쏘나타(14만2천748대), 기아차 스포티지(12만7천342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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