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9월 신규등록 전달대비 7.8%↓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폭스바겐 차종의 9월 신규 등록 대수가 전달에 비해 7.8% 감소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폭스바겐 차종의 9월 등록 실적은 8월(3145대)에 비해 7.8% 하락한 2901대로 나타났다.
전체 수입차 등록 대수는 지난 6월 2만4274대로 월간 최다 기록을 세운 이후 7월에 2만707대, 8월 1만8200대로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9월에 2만381대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폭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이 9월 말에 확산되기 시작해 그 여파가 아직 국내 수입차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