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노사·현장 목소리 청취하며 입법 추진할 것"
상태바
김무성 "노사·현장 목소리 청취하며 입법 추진할 것"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21일 08시 5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무성 "노사·현장 목소리 청취하며 입법 추진할 것"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노동개혁과 관련 "노사정 대타협 정신과 취지를 존중하고 노사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당론 발의한 '노동개혁 5대 법안'에 대해 한국노총이 노사정 합의내용과 배치된다면서 폐지를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상보험법에 대해서는 "노사정이 합의한 내용을 반영해 입법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간제근로자법과 파견근로자법은 노사정 합의 당시 공동 실태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치기로 한 만큼 "노사정의 추가논의를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노사정위는 기간제근로자법, 파견근로자법과 관련한 논의를 하루 속히 시작하고 논의를 매듭지어서 정기국회에서 5대 입법이 일괄 처리되는 데 차질 없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노동개혁은 어느 일방의 희생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근로자 모두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면서 "노사 결단으로 청년이 일자리를 갖고 경기가 활성화돼 그 성과가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를 언급한 뒤 "노동개혁의 방향은 정해진 만큼 지금부터 내용을 알차게 만들고 법제화를 이뤄내 국민과 청년세대 모두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