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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카카오스토리 '스토리채널' 1년 만에 17억5000만명 방문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구독 기반의 공개형 카카오스토리 '스토리채널'이 출시 1년 만에 17억5000만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스토리채널은 개인 혹은 사업자가 카카오스토리에서 관심사 기반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토리채널에서는 지난 1년간 총 54만개의 채널이 개설됐다. 이를 통해 총 1448만개의 스토리가 발행됐다. 일 평균 4만개, 매 시간 평균 1658건의 글이 발행된 것이다.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들은 스토리채널에 총 17억5000만 번 방문하고 2억3300만 번 소식 받기를 했다.
1일 평균 167만 번의 느낌, 공유, 댓글 등의 활동을 통해 스토리채널과 소통했다.
스토리채널을 통해 누적된 콘텐츠가 단행본으로 재생산되는 사례도 있었다. '딸바보가 그렸어', '불량아빠 유부일기' 등의 서적은 남편들이 육아와 신혼 생활의 이모저모를 그림으로 그려 동명의 스토리채널에 연재한 이야기가 그림 에세이로 출간됐다.
요리 베스트셀러인 '아내의 식탁' 역시 자신의 요리법과 과정을 촬영해 올린 스토리채널이 유명해 지면서 서적 출간까지 연결된 경우다. 태교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너에게 행복을 줄게', 그림 에세이 '감성제곱' 등도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스토리채널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만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며 "향후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들이 친구들의 소식을 확인하는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