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직원 채용에 직무적합성 평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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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직원 채용에 직무적합성 평가 강화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07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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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직원 채용에 직무적합성 평가 강화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과 경력직 채용에서 직무적합성 평가를 대폭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하반기공채에서 모집분야별 다양한 직무능력 평가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직무능력 위주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공채부터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직군을 신설하고 해당 직군에 대해서는 실기테스트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채용절차를 변경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분야가 아닌 다른 연구개발의 경우, 기존 1차 면접에 포함돼 있던 토의면접 대신 PT(Presentation)면접을 보는 것으로 대체해 직무능력을 평가한다.

이에 따라 이번 하반기공채에 소프트웨어 직군으로 지원한 신입사원들은 그룹사 인적성평가(HMAT)를 치르고 난 뒤 약 1시간 반 정도의 해당 직군의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실기테스트가 별도로 추가된다.

현대모비스는 전문 소프트웨어 자격인증 평가기관을 통해 이 테스트를 개발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문지식과 경험 수준을 평가해 해당 직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인력을 채용한다는 방침 아래 경력사원 채용에서도 세분화된 실기시험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인재채용팀 안재형 부장은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다면평가 방식을 도입했지만 지원자의 실제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연구개발 분야에서 만큼은 어느 정도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실기테스트를 앞으로도 확대 적용해 직무역량을 갖춘 인력들을 선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mobis.co.kr)를 통해 서류를 접수 받고 있다.

이달 말 서류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서류심사 후 인적성검사와 1차 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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