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판매량 36만9792대…전년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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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월 판매량 36만9792대…전년比 3.3%↑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01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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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월 판매량 36만9792대…전년比 3.3%↑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전세계 시장에서 총 36만9792대의 차량을 팔아 전년 동기간대비 3.3% 증가한 판매율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8월 판매량은 국내 5만1098대, 해외 31만869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와 해외 판매가 각각 6.1%, 2.8%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와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시장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8월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5만1098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차는 아반떼가 8월 8806대로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아반떼는 지난 2014년 9월 이후 11개월만에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아반떼를 포함한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2만805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쏘나타가 하이브리드모델 690대를 포함해 8218대, 그랜저 6062대(하이브리드 모델 631대 포함), 제네시스 2593대, 엑센트 1297대, 아슬란 425대 등이 뒤를 이었다.

RV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싼타페7957대, 투싼 2920대, 맥스크루즈 419대, 베라크루즈 258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 증가한 1만1554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상용차가 지난해 동기보다 3.6% 증가한 9416대가 팔렸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075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7만9180대, 해외공장 판매 23만9514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31만8694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22.9% 증가했다.

해외공장 판매는 중국 시장 판매 감소세 완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하는 데 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와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힘입어 국내 판매가 증가했다"며 "면서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이어나감으로써 국내 시장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시장에 관해서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와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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