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과 직거래 전문점주, 백화점 바이어, 협력사 관계자, 파워 블로거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창립 20주년 축하 커팅식을 시작으로 주요 브랜드 BM들의 신제품 소개, 퀴즈 이벤트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클린, 프라다, 마크제이콥스, 존바바토스 등 인기 브랜드의 하반기 신제품과 함께 올 하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상하이탕과 오스카 드 라렌타의 향수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 대표는 "그 결과 다양한 신제품 향수는 물론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알제니스트, 장인의 손에서 소량씩만 생산되는 프랑스 그라스 지방의 니치 중의 니치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 하이엔드 네일 아트 브랜드 시아떼(Ciate) 등을 하반기에 론칭할 수 있게 됐다"며 "유통 프랜차이즈로 전개하고 있는 BTY 퍼퓨머리도 10개점을 오픈하는 등 사업 다각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쥬시꾸뛰르 아임 쥬시꾸뛰르는 '당당하고 멋진 그녀를 위한 향기' 콘셉트로 개성 있는 디자인의 부스를 선보였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하고 상큼한 향취를 화려한 골드 컬러와 다양한 색감의 꽃으로 연출했다.
우아함과 여성미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오스카 드 라렌타 플러 부스는 명품 드레스 브랜드에서 나온 향수답게 뉴욕에서 직접 공수해온 고가의 오스카 드 라렌타의 웨딩드레스 두 벌이 함께 전시됐다. 아름다운 핑크 컬러와 꽃을 모티브로 청초하고 세련된 향을 표현했다.
알코브(Alcove)는 프랑스어로 '살롱'이라는 뜻 이외에도 '귀부인이 손님을 맞이하던 내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마크제이콥스 데카당스는 그동안 선보였던 향수에 비해 훨씬 섹시하고 섬세한 향취로 소개됐다. 보틀 디자인도 파이톤 소재의 화려한 핸드백을 축소시킨 모양으로 그 자체의 화려함을 살려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존바바토스의 아티산 라인은 오는 12월 면도 후 사용하는 애프터쉐이브 로션과 밤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클린 리절브도 깜짝 공개됐다.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기존의 심플함은 살리면서 자연 친화적인 콘셉트를 더해 기대감을 높였다.
씨이오인터내셔널의 신제품 발매식은 매년 2회씩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로, 향수 트렌드를 미리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누구나 꼭 참여하고 싶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씨이오인터내셔널, 러브즈뷰티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