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7 LPe로 준대형 LPG 차시장 점유율 25%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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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SM7 LPe로 준대형 LPG 차시장 점유율 25% 노려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28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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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실린더형 탱크가 탑재된 LPG 차량과 달리 도넛형 연료탱크로 트렁크 공간을 100% 활용할 수 있는 SM7 LPe.

르노삼성차, SM7 LPe로 준대형 LPG 차시장 점유율 25% 노려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7일 'SM7 LPe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준대형 LPG 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독점을 깰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서울 장충동에서 대한LPG협회와 함께 진행한 콘퍼런스에는 르노삼성차 박동훈 부사장과 대한LPG협회 홍준석 회장 등이 참석해 이달 출시한 LPG 차량인 SM7 LPe를 소개했다.

SM7 LPe는 출시 3주 만에 준대형 LPG시장 월평균 판매량의 약 40%에 해당하는 700대 계약을 돌파했다. 올해 말까지 목표는 준대형 LPG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 25% 달성이다.

준대형 LPG 시장은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이 각각 80%와 2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있다. 따라서 한 업체에 독점돼 있다는 것이 르노삼성차의 설명이다.

그랜저와 K7 LPG 모델은 현재 차 가격이 높고 배기량이 3000CC 이상이기 때문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하지만 르노삼성차의 SM7 LPe는 배기량을 낮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넛형 연료탱크로 트렁크 공간을 100% 활용할 수 있다.

SM7 LPe는 연료탱크가 트렁크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되므로 낮은 무게 중심으로 주행 중 과속방지턱 통과나 코너링시 안정적이며 후방 추돌 시 연료통이 승객실로 침입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다.

가격은 2550만원으로 그랜저보다 350만원 저렴하며 세제혜택과 유류비 절감 효과까지 합치면 5년 기준 약 940만원을 아낄 수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그랜저나 K7은 트렁크에 휠체어나 유모차가 들어가지 않는 것에 비해 SM7 LPe는 휠체어나 유모차는 물론 골프백도 4개까지 실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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