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축구 실사 앞두고 천안시도 홍보 박차
[컨슈머타임스 김경민 기자] 천안시가 2017년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축구 국내개최 후보 도시에 대한 대한축구협회 실사를 앞두고 홍보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전∙의전, TV∙마케팅, 미디어 담당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축구협회 실사는 천안과 함께 서울∙대전∙수원∙울산∙인천∙전주∙제주∙포항 등 9개 도시에 걸쳐 진행된다.
FIFA는 실사 최종일인 다음달 3일 현장 실사를 거친 뒤 22일 취리히 FIFA 본부에서 개최도시 6곳을 확정할 예정이다.
천안시의 경우 앞서 지난달 6일 각계 인사들이 대회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벌이는 한편, 시민사회단체들도 U-20 월드컵 유치전에 합류했다.
시 측은 특히 종합운동장에 2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2007년 FIFA U-17 월드컵축구 F조 예선리그를 만원 관중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 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말리대표팀, 지난해 파라과이대표팀과 A매치도 흥행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천안의 경우 전국 어느 도시라도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며 순천향대병원 등 의료시설과 테딘훼밀리리조트 등 숙박시설도 완비돼 있어 도시 인프라에서도 월등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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