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신형항공기 도입…다음달 제주노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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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신형항공기 도입…다음달 제주노선 투입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28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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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신형항공기 도입…다음달 제주노선 투입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진에어(대표 마원)는 27일(현지시각) 조현민 전무와 보잉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딜리버리 센터(Boeing Delivery Center)에서 신규 제작한 'B737-800' 항공기 1대의 인수식을 진행했다.

28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B737-800'은 진에어의 15번째 항공기로 신규 제작 항공기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에어는 15호기인 'B737-800' 1대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B737-800' 4대, 'B777-200ER' 1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진에어의 신규 제작 항공기는 보잉사가 B787 드림라이너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디자인한 기내 인테리어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가 장착됐다.

기존 항공기 대비 세련되고 쾌적하며 넉넉한 공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회전식 짐칸은 기존 대비 더욱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기내에 장착된 LED 조명은 밝기와 색상 변화로 다양한 객실 조명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개선된 소음 감소 물질이 사용돼 기내에서 느끼는 전체적인 소음도 감소시켰다.

진에어는 'B737-800' 전 좌석을 개인 콘센트가 달린 새로운 좌석으로 장착하는 등 각종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신형항공기는 다음달 2일부터 김포와 제주 노선에 일 8편 투입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효율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를 적극적으로 지속 도입함으로써 타사와 차별화된 쾌적한 기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통상 수년의 기령을 가진 항공기를 도입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 운영 환경을 선도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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