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제주에서 '첫 삽'…본격서비스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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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제주에서 '첫 삽'…본격서비스 9월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23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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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제주에서 '첫 삽'…본격서비스 9월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전기자동차의 필수 인프라인 유료충전서비스를 담당할 국내 첫 민간사업자가 제주도에 설립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기차 유료충전사업자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오늘 제주 본사에서 창립 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공동출자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지분율은 △한국전력 28% △KT 24% △현대자동차 24% △비긴스 17%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7%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전기차 보급 여건이 양호한 제주 지역에서 먼저 사업 기반을 다진 뒤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급속충전기 150기를 포함해 총 3660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3050기는 제주지역에 설치되고 나머지 610기는 전국 공공기관에 설치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공공기관에서 매년 구입하는 업무용 승용차의 25%를 전기차로 도입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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