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시장 기대치 웃도는 영업익 기대"-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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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시장 기대치 웃도는 영업익 기대"-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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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한국전력이 원가 개선 효과 등으로 인해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익을 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류제현 연구원은 "전년비 0.4% 증가에 그친 낮은 전력판매량과 판가 인상 효과 소멸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2% 증가한 13조150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하지만 영업익은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1조66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낮은 전력수요에 따른 계통한계가격(SMP) 하락, 천연가스·석탄 구입단가 하락에 따른 원료비 절감 등의 원가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한전의 올해와 내년 영업익 추정치를 각각 12.2%, 14.3%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최근 한시적인 전기요금 인하 정책을 단행했는데 기존 예상보다 매우 낮은 수준인 연간 1%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부채 감축 필요성과 요금인하에 따른 부작용 등을 감안해 앞으로도 이런 호의적인 정책 방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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