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2일째 안나와…사망자 1주일째 無
상태바
메르스 확진자 2일째 안나와…사망자 1주일째 無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07일 09시 2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스 확진자 2일째 안나와…사망자 1주일째 無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환자가 2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 사망자는 1주일째 없었다.

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도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환자수는 2일째 186명이다.

사망자는 지난 1일 이후 1주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아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수는 33명을 유지하고 있다. 메르스로 인한 치명률은 17.7%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 부산지역 3번째 메르스 확진자인 180번 환자가 완치 퇴원하면서 전체 퇴원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180번 환자는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 가운데 남성은 63명(53.4%), 여성은 55명(46.6%)이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와 50대가 각각 27명(22.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22명(18.6%), 30대 18명(15.3%), 70대 13명(11.0%), 20대 9명(7.6%), 10대 1명(0.8%), 80대 1명(0.8%) 순으로 조사됐다.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하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이 중 9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날 자정을 기해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이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되면서 이들 병원과 관련한 격리자가 대거 격리에서 해제됐다.

격리자수는 전날보다 25.7%(233명) 줄어 674명으로 줄었다. 자가 격리자와 시설(병원) 격리자는 각각 183명, 50명 감소했다.

이로써 현재 집중관리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 병원 등 2곳이다.

격리해제자는 250명 늘어 지금까지 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모두 1만5669명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