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코스피 상장 통해 'K-뷰티' 선두주자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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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코스피 상장 통해 'K-뷰티' 선두주자 도약할 것"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25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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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모리 배해동 대표. 급성장하는 중국시장을 공략, 글로벌 코스메틱 트렌드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토니모리 "코스피 상장 통해 'K-뷰티' 선두주자 도약할 것"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토니모리(대표 배해동)는 코스피 상장을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이날 배해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토니모리는 내달 1~2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거쳐 1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2만6400~3만200원이다. 총 294만주 가운데 신주모집 176만주, 구주매출 118만주 형태로 기업공개를 진행한다.

토니모리는 이번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코스메틱 트렌드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2010년 매출액 567억원에서 지난해 매출액 2052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30%의 매출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 뷰티시장의 경쟁심화 속에서도 높은 매출성장을 보이며 업계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토니모리의 강점으로는 △가격대비 품질 우위 △화장품 용기 제작 기술 △빠른 기획력 △성공적인 해외진출 레퍼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다수의 제품들이 다양한 뷰티 어워드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수 차례 상위랭킹에 오르며 고가의 수입 브랜드 사이에서 가격대비 독보적인 품질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배해동 회장의 화장품 용기 기술력을 결합, 제품 용기 디자인에 재미를 더한 제품을 출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토니모리는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 대만∙일본 화장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특히 국내 브랜드샵으로는 최초로 미국 '세포라'에 진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토니모리는 최근 급부상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 발맞춰 중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해외사업 성공 전략과 축적된 제품 경쟁력, 자사만의 유니크함을 바탕으로 중국 진출을 추진, 시장을 선점하며 무한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배해동 대표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3년 기준 442억 달러의 규모로 전세계 시장 규모 1위인 미국에 이어 2위로 성장했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샵으로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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