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에 대해 자동차 사업영역을 본격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4000원은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동사는 정보기술(IT)에서 자동차로 사업영역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전장(자동차) 사업부는 2013년까지 현대∙기아차 의존도가 80% 이상이었지만 지난해 50%, 올해 40%로 더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전장부문 매출액은 올해 6900억원, 내년 9100억원, 2017년 1조1000억원으로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부진으로 인해 2분기 예상 매출액 1조5591억원, 영업이익 625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단가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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