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비콘서비스' 개시…영업점별 특화서비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영업점별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비콘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KT의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인 비콘서비스를 이용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스마트폰으로 상품∙이벤트 등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쿠폰 등 은행거래에 필요한 컨텐츠를 전송하기도 한다.
우선 분당지점, 안산 원곡동외환센터 등 영업점 2곳을 포함해 인천공항, 신촌∙광화문 일대 등 총 5개 지역에 시범 운용한다. 지역별 타깃 소비자에 따라 특성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 이용소비자에는 환전소 위치를 안내해주고, 대기시간 활용을 위한 세계날씨∙운세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우리 비콘서비스'는 우리은행 원터치금융센터 앱을 업데이트 하거나, 새로 내려 받은 후 해당 서비스의 약관∙서비스 동의를 하면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 서비스를 고도화해 온∙오프연계(O2O)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조만간 스마트뱅킹을 통해 금융권 최초 교통카드 충전·환불·조회서비스와 카드형, 유심(USIM)형 모두 지원되는 만능 교통충전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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