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2일 어깨 수술…시즌 마감
[컨슈머타임스 김경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왼쪽 어깨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오는 22일(현지시간 21일) LA에서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어깨 상태를 점검해 온 닐 엘라트레체 박사가 수술을 집도한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1경기도 뛰지 못하고 시즌을 접게 됐다.
지난 3월 스프링캠프 때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재활에 돌입했고 다저스는 지난달 5일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다.
2일 부상 재발 후 첫 불펜 피칭에서 구속이 82∼83마일(시속 132∼134㎞)에 그치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의 재활 속도를 더 늦추기로 했다.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기로 함에 따라 올 시즌 등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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