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먹방여신' 박수진 결혼 '달콤'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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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배용준-'먹방여신' 박수진 결혼 '달콤'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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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소비자 동향] 스포츠·연예…'아내 서정희 폭행' 서세원, 집행유예 2년

공급자에서 소비자 위주로 시장경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들이 앞다퉈 '소비자중심경영'을 선언하는가 하면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소비 트렌드는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다.

컨슈머타임스는 산업, 금융, 정치, 사회, 문화 등 각계 소비자 관련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소비자 동향'을 매주 월요일 연재한다. [편집자주]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을 약속했다.

◆ 배용준 박수진 결혼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이 마침내 '품절남'이 된다. 결혼 상대는 배용준이 실질적 주인이자 1대 주주인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의 소속 여배우 박수진이다. 배용준은 자신보다 13살 어린 박수진을 올해 가을 신부로 맞이할 계획이다.

배용준,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배용준, 박수진은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됐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 '아내 서정희 폭행' 서세원, 집행유예 2년 선고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개그맨 서세원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14일 서씨의 선고공판에서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매우 구체적이어서 피고인의 혐의가 전부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배우자의 목을 조르고 다리를 붙잡아 끌어 상해를 입힌 피해의 정도가 결코 가볍다고 볼 수 없다. 피고인은 범행이 CCTV에 찍혀 부인이 어려운 부분만 시인, 나머지는 부인하며 범행 원인을 피해자 책임으로 전가하는 등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어깨를 누르며 의자에 앉히고 로비 안쪽 룸에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됐다.

◆ 칸 국제영화제 개막…전세계 영화 스타들 한 자리에

제68회 칸 국제영화제가 13일(현지시간) 오후 개막식과 개막작 '스탠딩톨'(라 테트 오트)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세계 각국에서 날아온 영화계 스타들이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영화제에 감독 데뷔작을 출품한 나탈리 포트먼은 남편인 안무가 벤자민 마일피드의 손을 잡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경쟁 부문 진출작 구스 반 산트의 '씨 오브 트리스'에 출연한 영국 출신 배우 나오미 와츠도 레드카펫에 섰다.

심사위원인 프랑스 배우 소피 마르소, 미국 배우 제이크 질렌홀, 코언 형제 감독도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영화제에 '무뢰한', '마돈나', '오피스', '차이나타운' 등 4편이 초청받은 터라 국내 배우들도 영화제 중반에 잡혀 있는 각각의 공식 상영을 위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배우 전도연, 김남길, 고아성, 서영희, 권소현, 김영민, 김고은, 고경표 등이 시차를 두고 칸으로 향한다.

◆ KIA의 '포수 뒤 야수' 시프트, MLB닷컴 황당 뉴스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보인 '3루수가 포수 뒤에 서는' 희대의 수비 시프트(변칙 수비)를 '황당한 뉴스'로 소개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1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홈 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초 2사 2, 3루, 3루수 이범호를 포수 뒤에 세웠다. 좌완 심동섭이 Kt 우타자 김상현을 고의사구로 거르는 과정에서 폭투를 범해 실점할 법한 상황을 대비한 전략.

KIA의 시프트는 심판에 의해 제지 당했다. 문승훈 3루심은 이범호가 파울 라인을 넘어 포수 뒤로 이동하자 손을 휘저으며 '페어 지역으로 들어오라'는 사인을 보냈다. '경기 중 인플레이 상황에서 포수를 제외한 모든 야수는 페어 지역에 위치해야 한다'고 명시한 야구 규칙 4.03을 적용한 것.

이범호는 3루 베이스 근처로 돌아왔다. 김기태 감독은 "순간 착각했다. 심판진의 설명을 듣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포수 뒤에 3루수를 두고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작전'이라고 비판했다.

◆ 프로레슬링 이왕표, 40년 현역 접고 은퇴식

노장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40년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이왕표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왕표 은퇴기념 포에버 챔피언'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1975년 김일 체육관 1기생으로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왕표는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다. 프로레슬링 인기가 급락하면서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졌지만 이왕표는 꾸준히 경기를 이어갔다.

2009년과 2010년 종합격투기 출신 밥샙과 타이틀전을 치르는 등 열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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