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은행장, 전용 승합차 타고 현장 경영 박차
상태바
박종복 SC은행장, 전용 승합차 타고 현장 경영 박차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21일 14시 3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종복 SC은행장, 전용 승합차 타고 현장 경영 박차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박종복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영업 현장 방문용 전용 승합차를 구입했다.

21일 SC은행에 따르면 출범 10년 만에 첫 한국인 은행장으로 취임한 박 행장은 은행장 업무 시간의 절반 이상을 영업 현장에서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전임 은행장들과는 달리 '은행 1호차'로 승합차를 구입해 전국의 영업 일선을 수시로 찾아가고 소비자들과의 만남도 적극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 행장은 취임 후 많은 시간을 영업점에 찾아가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는데 할애했다.

지난 9~10일에는 은행 경영위원회 멤버 전원과 함께 부산을 방문해 부산·경남지역 직원들과 직접 대면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현지 소비자들과도 수 차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내달 중순에는 충청·호남지역의 직원과 소비자를 만나러 갈 예정이며 이때 전용 승합차를 이용할 방침이다.

박 행장은 "로고가 새겨진 승합차를 타면 소비자들에게 은행을 알리는 기회도 되고, 직원들에게는 자부심과 함께 행장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도 심어줄 수 있다"며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실무진들과 격의 없는 전략회의도 진행할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