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러시아 월드컵 예선 최종점검 상대 UAE
[컨슈머타임스 김경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둔 태극전사들의 최종 점검 상대는 아랍에미리트(UAE)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차 예선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A매치인 6월11일 UAE와 평가전을 국내서 치르기로 합의하고 20일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중이다.
월드컵 예선에서 같은 G조에 속하게 된 쿠웨이트, 레바논 등을 염두에 둔 마지막 평가전이다.
두 팀 모두 한국보다 몇 수 아래로 여겨지지만 과거 국제대회의 중요한 길목에서 한국 대표팀은 중동팀에게 발목을 잡힌 적이 많다.
같은 중동 축구를 구사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는 쿠웨이트(127위), 레바논(144위)을 앞서는 UAE(68위)는 우리 대표팀의 '스파링 파트너'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 UAE에 11승 5무 2패로 크게 앞선다.
대한축구협회는 UAE전을 국내에서 치러 호주 아시안컵에서 되살아난 축구 열기를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까지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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